당진시에 폐건전지와 임직원 기부금 1000만원 전달

호반그룹이 11일 '폐건전지 자원순환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왼쪽 두 번째부터) 임미숙 당진시복지재단 이사, 김세준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 실장, 오성환 당진시장, 김현주 대한전선 생산기술부문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호반그룹
호반그룹이 11일 '폐건전지 자원순환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왼쪽 두 번째부터) 임미숙 당진시복지재단 이사, 김세준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 실장, 오성환 당진시장, 김현주 대한전선 생산기술부문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호반그룹

호반그룹은 11일 충남 당진시청을 방문해 '폐건전지 자원순환 캠페인'으로 모은 폐건전지 5543개와 임직원이 마련한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폐건전지 자원순환 캠페인은 지난 2021년 호반그룹의 대한전선에서 처음 시작됐다. 올해는 그룹 차원으로 범위를 확대해 지난 11월 한 달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활 속에서 사용하지 않는 폐건전지를 수거하고 이를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집된 폐건전지는 아연·망간·철·니켈 등 금속을 추출해 재활용되고 기부금과 함께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자원순환센터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원 순환과 탄소배출 감소라는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취지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폐건전지 자원순환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임직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호반그룹은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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