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C 온라인몰 검색 광고로 대상 수상
브랜드마케팅 고도화∙전문화 성과

지난 12일, 서울 세빛섬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왼쪽부터) 박승운 미래아이엔씨 대표, 이정완 LG전자 책임, 정호준 HSAD 선임, 문하경 LG전자 선임, 이권수 HSAD 책임 등 LG전자 검색 퍼포먼스 담당자들과 시상자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LG전자
지난 12일 서울 세빛섬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왼쪽부터) 박승운 미래아이엔씨 대표, 이정완 LG전자 책임, 정호준 HSAD 선임, 문하경 LG전자 선임, 이권수 HSAD 책임 등 LG전자 검색 퍼포먼스 담당자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LG전자

LG전자는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에서 7개 부문 수상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온라인 광고산업의 활성화 및 위상 강화를 위해 한국디지털광고협회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개최되는 시상식이다. 매년 250여편의 디지털 광고 작품이 출품되며 그 가운데 △통합마케팅 △마케팅·캠페인 △퍼포먼스 △크리에이티브 △테크·솔루션 △디지털PR △특별부문 7개 등 부문별로 우수작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올해 LG전자는 퍼포먼스-검색(대형), 크리에이티브-디지털영상, 디지털PR의 3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통합마케팅 부문 금상, 동상, 우수상과 크리에이티브-디지털영상 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

LG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퍼포먼스-검색 부문에서 수상에 성공했다. 국내 대기업 중 최초로 제1자 데이터(기업이 직접 수집한 고객 데이터) 기반 오디언스 시나리오 고도화를 통해 자체 온라인몰 'LGE.COM'의 월 매출액 784%, 광고비 대비 수익률(ROAS) 419%p 증대라는 압도적인 성과를 보이며 대상을 차지했다. 소비자직접판매(D2C) 커머스의 성공 사례로 지난 10월에는 구글 마케팅 라이브에서도 소개되기도 했다.

디지털PR 부문에서는 씽큐 브랜드 캠페인으로 대상을 받았다. 하루 24시간을 최대한 생산적으로 활용해 목표를 달성하는 삶을 살고자 하는 '갓생' 트렌드에서 착안한 캠페인으로 단순 가전관리 애플리케이션(앱)을 넘어 이용자의 시간을 벌어주는 도구이자 삶의 여유를 높여주는 스마트홈 플랫폼 씽큐의 유용함을 기술 발전과 함께 변화하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접목시켰다.  

크리에이티브 디지털영상 부문 대상의 주인공은 'LG 퓨리케어 UV살균 공기청정기 론칭 캠페인'이 차지했다. LG전자는 일상 속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고객이 구조 요청을 한다는 스토리를 통해 제품의 특장점을 참신하게 풀어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같은 부문에서 'LG 시네빔 큐브 : 손 안의 4K, 세상을 움직이다' 캠페인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통합마케팅 부문에서는 의류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고민을 제품의 신규 기능과 연결 지어 자연스럽게 풀어낸 'LG 올 뉴 스타일러 론칭 캠페인', 제품의 '찐팬'을 자처하는 배우 변우석과 함께해 더욱 주목을 끌었던 '스탠바이미 러버 캠페인', 가전 제품 소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가전도 이제 구독하는 시대 캠페인'이 각각 금상, 동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LG전자의 브랜드 마케팅이 내용부터 기술 측면까지 전반적으로 고도화·전문화되면서 올 한 해 캠페인 메시지가 고객들에게 더욱 잘 전달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가치에 대한 LG전자의 노력과 진심을 보다 흥미롭고 공감되는 콘텐츠로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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