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어싱 포스터
사진=어싱 포스터

소프라노 김정아는 글로벌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쿠일오 트리오와 함께 관객들에게 자유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어싱'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12월 13일 오후 7시 30분 고양아람누리 새라새 극장에서 열린다. '어싱'은 '땅'을 뜻하는 Earth와 '현재진행형'을 의미하는 ing의 합성어다.

올해 6월 중국 하얼빈과 백두산에서 국제 뉴미디어뮤직 페스티벌을 마친 소프라노 김정아와 쿠일오 트리오는 중국 투어와 세계 연주 여행을 모티브로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소프라노 김정아는 뉴욕 카네기홀 링컨센터 등에서 10회 단독 리사이틀을 열었으며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리골레토 등 다수 오페라 주역을 맡았다. 뉴욕주의원상 UN평화대상 러시아옴스크문화부장관상 서울시의장상 등을 수상했다. 올해는 문화예술그룹 The Kateum 오케스트라 단장과 서울시지원사업 '나도서울스타' 디렉터로 활동했다.

쿠일오 트리오는 베이시스트 오구일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실용음악학부 교수를 중심으로 뉴욕 맨하탄에서 결성됐다. 피아니스트 앤디킴 전남도립대학교 공연음악과 교수와 드러머 조한샘 협성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 교수가 함께한다.

스페셜 게스트로는 바이올리니스트 KoN이 참여한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원을 졸업한 KoN은 한국 최초의 집시바이올리니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작곡가 화가로 활동 중이며 올해는 뮤지컬 '파가니니' 주연을 맡았다.

공연에서는 작곡가 정순도 상명대학교 대학원 뉴미디어음악학과 교수의 '가시리잇고' 작곡가 위승민의 '새야새야 파랑새야', 쿠일오 트리오의 'Not My Problem', 'Orion' 싸이의 '챔피언', 마룬5의 'Sunday Morning' 등을 선보인다.

고양아람누리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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