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초고령사회 대응 인구 전략 제시
LH는 오는 21일 강원특별자치도 강원연구원 리버티홀에서 강원연구원·전북연구원·제주연구원과 함께 '제3회 지역균형발전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5개 권역 중 3대 특별자치권을 대상으로 '인구감소 및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생활인구 증대 전략'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LH는 지난 2023년 13개 광역시·도 연구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는 지역균형발전포럼을 운영 중이다.
이번 포럼은 각 연구기관별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이영주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새로운 로컬비즈니스 탐색, 강원특별자치도 워케이션 전략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생활인구 유입을 위해 국내외 워케이션 시장과 강원도의 워케이션 전망을 살펴본다. 김동영 전북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로컬가치를 활용한 지역인구정책'이라는 주제로, 이민주 제주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베이비부머 세대 이주를 위한 제주형 은퇴자 주거복합단지 조성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발표 이후에는 현진권 강원연구원장을 좌장으로 발제에 대한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에는 전영철 상지대 교수, 김재구 전북연구원 실장, 고태호 제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미홍 LH 토지주택연구원(LHRI) 실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정창무 LH토지주택연구원장은 "이번 포럼에서 워케이션 전략, 지역 특화 은퇴자 주거복합단지 조성 등 다양한 관점의 생활인구 증대 전략이 제시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지역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