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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콘셉트 스토어 10 꼬르소 꼬모 서울이 운영하는 프랑스 브랜드 자크뮈스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국내 5번째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자크뮈스는 지난 7월 현대백화점 본점에 이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까지 입점하며 국내 주요 거점 확대에 나섰다. 최근 레드벨벳 멤버가 착용한 프랄루 롱 카디건과 밤비노 롱 블랙 백 등의 인기에 힘입어 10월 말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60% 이상 늘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3층에 위치한 매장은 42.3㎡ 규모로 프렌치 미니멀리즘을 담았다. 매장은 완벽한 대칭 구조로 시각적 안정감을 주며 밝은 톤의 디자인으로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중앙의 우드 테이블과 카펫 윈도우의 옐로우 컬러 대리석 기둥으로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더했다.

매장에서는 24년 가을겨울 시즌 라 카사 컬렉션과 홀리데이 캡슐컬렉션을 만날 수 있다. 브랜드 특유의 사각형과 원형 디테일을 적용한 론드 카레 가방을 다양한 사이즈와 컬러로 선보이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시몽이 추천하는 투리스모도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전보라 10 꼬르소 꼬모 팀장은 "젊은 층이 열망하는 브랜드로 알려진 자크뮈스의 매력을 널리 전파하고자 국내 주요 거점에 단독 매장을 열고 있다"며 "브랜드가 추구하는 미니멀리즘과 미학을 경험하는 한편 다양한 컬렉션을 토대로 유니크한 브랜드 가치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장 오픈을 기념해 14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밤비노 키 참을 선착순 증정한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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