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일 시장개척단 현지 방문
원전 운영사와 비즈니스 미팅도

한수원이 3~7일(현지시간) 한수원KNP와 UAE에서 협력중소기업 수출판로 개척 지원활동을 펼쳤다./사진=한수원
한수원이 3~7일(현지시간) 한수원KNP와 UAE에서 협력중소기업 수출판로 개척 지원활동을 펼쳤다./사진=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간) 수출 전문 무역상사인 한수원KNP와 함께 시장개척단을 꾸려 아랍에미리트(UAE) 현지에서 협력중소기업 기자재 수출을 위한 해외판로 개척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은 지난 10월 일본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한수원은 11개 협력중소기업 관계자 19명과 함께 UAE에서 열린 '2024 아부다비 석유가스전시회(ADIPEC)'에 참여하고 UAE 주요 EPC(설계·조달·시공) 회사를 대상으로 국내 우수 원전 기자재의 우수 기술을 소개했다.

5일에는 한국 최초 수출원전인 UAE 바라카원전에 방문해 UAE 원전 운영사인 '나와 에너지'와 중소기업 수출역량별(초보기업+경험기업) 핀셋형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시장개척단이 바라카원전을 직접 방문해 비즈니스 미팅을 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용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우리나라 원전 중소기업의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기업이 수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한수원이 계속 협력중소기업의 수출 길잡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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