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오는 25일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 양주시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내 공동5(A1)블록에 들어서는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172세대로 공급된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490만원이며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

전용 면적별로는 △59㎡A 508세대 △59㎡B 116세대 △59㎡C 160세대 △59㎡D 113세대 △84㎡A 105세대 △84㎡B 114세대 △84㎡C 56세대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양주의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는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 안에 조성된다. 양주시청은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양주역과 양주시청 일원 약 64만㎡ 규모 부지에 주거·업무·지원·상업의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형 융·복합도시를 건설할 계획으로 현재 1·2단계 부지조성 사업이 준공됐고 전체 사업이 완료되면 3700여 가구가 공급돼 약 1만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지하철 1호선 양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지날 예정이다. 반경 1km 내에 양주시청, 양주우체국, 하나로마트 등이 위치해 있으며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에 계획된 상업용지가 가깝다. 단지 남측에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단지 바로 옆에 대형 근린공원 부지가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조권과 조망권을 극대화했고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실내체육관과 같이 입주민 건강을 위한 공간과 단지 내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 자녀를 위한 공간은 물론 카페와 도서관, 독서실, 공유오피스 등의 복합문화 공간, 그리너리스튜디오와 게스트하우스, 오픈키친 등의 차별화된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계약금 5%와 중도금 무이자 등 파격적인 계약조건을 제시했다. 특히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통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청약 일정은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월 5일로 정당 계약은 11월 18일~20일 3일간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는 유주택자·세대원 모두 1순위 접수가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