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이 두산밥캣을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떼어내 두산로보틱스 자회사로 두는 사업 재편안을 다시 추진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는 21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의결했다.
두산은 두산에너빌리티 주주들이 기존보다 두산로보틱스 주식을 더 받을 수 있게 합병 비율도 1대 0.04로 상향했다.
앞서 두산은 사업 구조 개편을 추진하면서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두산밥캣을 떼어낸 뒤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두산로보틱스와 합병하려 했으나 주주들 반발에 8월 말 이를 철회한 바 있다.
박성대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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