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재·산림바이오매스 이용 활성화 위한 산·학·연·관 토론
삼표그룹의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실과 공동으로 지난 2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산재 및 산림바이오매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제도 및 법령개선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재단과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실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림과학회 주관, 산림청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회의원을 비롯해 산림청, 연구기관, 협·단체, 대학 등 산·학·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국산 목재 이용 활성화와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방안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자로 나선 조장환 원광대 교수는 '국산재 이용 실태 및 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이라는 주제로 목재 소비에 대한 인식 개선, 생산비 절감을 위한 기술 혁신,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유통망 효율화 등을 제안했고 이요한 서울대 교수는 '산림바이오매스 이용실태 및 목질 에너지 활성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국내 산림바이오매스 현황을 소개하고 산림바이오매스의 자원적 활용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최수임 순천대 교수는 일본의 '국산재 및 산림바이오매스 이용 실태와 활성화 정책'을 소개했고 김준순 강원대 교수는 '임업 이해관계자들의 인식 및 법령 개선 방향'을 주제로 국산 목재와 산림바이오매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산림관계 법령의 대한 검토 필요성을 제언했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박현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현장 토론회가 이어졌다.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은 "토론회가 우리나라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발판이 되고 산림 재난에 대한 통합적 관리와 탄소흡수원 확대, 임업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정책적 지원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여당 간사로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