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의 10월 실적이 월별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지난 8월 제주도 외국인 입도객이 20만명을 넘어서며 201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매출도 월 330억원을 돌파하며 개장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달 실적 상승 요인으로는 일본 대지진 경보 이후 한국과 동남아시아로의 관광객 유입 증가, 중국 국경절 연휴 특수, 그리고 한중 관계 개선 움직임 등을 꼽았다.
나 연구원은 "때마침 한중 관계 훈풍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점도 고무적으로 당초 내년 추진 계획이었던 한중 정상회담이 다음 달 추진될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한중 관계 개선을 위한 시도들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국경절 연휴 특수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지속적인 롯데관광개발의 실적 개선 기대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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