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복지재단은 내달 초 전국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한 특강인 '2024 함께 성장하는 보육인을 위한 C&I(컬처&인사이트)데이 - 두번째 이야기'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뇌 과학으로 살펴보는 행복'을 주제로 한 이번 특강은 오는 10월 2일 삼성인력개발원과 삼성e-보수교육 캠퍼스 홈페이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강은 실시간 강연과 강사와의 공감토크·질의응답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사로 참여하는 김붕년 서울대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는 '행복한 아이의 뇌 발달과 마음건강'을 주제로 영유아기부터 행복을 결정하는 뇌 발달에 대해, 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대표는 '우리의 뇌에 행복을 담는 방법'을 주제로 각자가 생각하는 행복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강연 후 온·오프라인으로 호암미술관 '니콜라스 파티 : 더스트' 전시와 리움미술관 고미술 소장품 등을 소개하고 미술관 내 전통정원 희원(熙園)을 생생한 설명과 함께 알릴 예정이다.

오프라인 특강 참가를 원할 경우 이벤터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10월 2일 특강 당일 '삼성e-보수교육캠퍼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삼성복지재단은 보육 현장을 이끌어 가는 전국 어린이집 원장들과 함께 성장하자는 취지로 역량계발과 마음건강을 지원하고자 2022년부터 매년 2회 특강을 개최하고 있다.

삼성복지재단 관계자는 "현재까지 다년간 보육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직원 교육 사업 등으로 보육계 질적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급변하는 사회환경 변화에 맞춰 보육사업의 패러다임을 선제적으로 전향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보육콘텐츠를 다양한 사업을 통해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