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패스트’와 협업… 소비자들과 감성적 소통

한국타이어가 패션 브랜드 슈퍼패스트와 협업해 가을 겨울 시즌 의류 제품을 출시한다. /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가 패션 브랜드 슈퍼패스트와 협업해 가을 겨울 시즌 의류 제품을 출시한다. /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오는 23일 모터 컬처 패션 브랜드 ‘슈퍼패스트(Superfast)’와 협업해 제작한 2024년 FW(가을·겨울) 시즌 컬렉션 의류 제품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의류 제품 출시는 한국타이어의 모터 컬처 브랜드 ‘드라이브(DRIVE)’가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슈퍼패스트'와 진행한 협업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모터 컬처라는 공통의 지향점을 추구하는 모빌리티와 패션 브랜드의 결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켜 소비자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한층 친밀감 있게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한 시도라는 게 한국타이어의 설명이다.

시즌 콘셉트의 키 메시지는 ‘천둥 같은 흥분감’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L’EMOZIONE DEL TUONO’로 잡았다. 한국타이어의 브랜드 슬로건 ‘드라이빙 이모션(Driving Emotion)’과 슈퍼패스트의 브랜드 메시지 ‘SOUNDS LIKE THUNDER’를 결합한 키워드다.

FW 시즌에는 ▲90년대 F1 스폰서 ‘로스만 레이싱’ 로고를 슈퍼패스트와 한국타이어의 팀 심볼로 재해석해 빈티지하게 표현한 캔버스 로고캡 ▲1950~60년대 ‘몬테카를로 랠리’의 플레이트 디자인을 활용한 윈드브레이커 ▲1920년대 모터스포츠의 최강자였던 부가티 ‘Type35’의 후계자 ‘EB110’의 실루엣 스탬프가 인쇄된 플란넬 체크셔츠 ▲스웨트셔츠 ▲치노 팬츠 등의 다양한 의류들이 출시된다.

신제품 의류들은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과 ‘슈퍼패스트’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23일부터 판매된다. 내달 중순에는 이번에 공개되는 신제품에 이어 FW 시즌 2차 신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배충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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