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28일 김포-제주 왕복
국내 유일 반려견 동반 전용기
LG유플러스는 반려가구 커뮤니티 플랫폼 '포동'이 제주항공과 함께 오는 10월 국내 유일 반려견 동반 전용기 '포동 전용기'의 네 번째 운항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포동은 2022년 8월 서비스 시작해 △반려견 성향분석 검사 'DBTI' △전문가 상담 △반려가구 전용 커머스 등의 서비스를 선보이며 국내 대표 반려동물 관련 커뮤니티·여행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포동 전용기는 전 좌석을 반려견 동반석으로 구성해 견주들이 기내에서 다른 승객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반려견과 나란히 앉아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안전을 위해 수의사도 동행한다.
이번 운항은 내달 26일 오전 11시 35분 김포에서 제주로 출발해 28일 오후 6시 45분에 돌아오는 일정이다. 보호자 2인과 반려견 1마리를 포함한 총 3석으로 구성된 패키지로 지난 9일부터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75만원(유류할증료 및 공항세 별도)이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포동 전용기는 3차 운항까지 모든 티켓이 100% 판매를 달성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포동 가입자 수 역시 증가하는 추세로 반려견 전용기 운항 직전인 3월 말 기준 가입자 46만여 명에서 9월 첫째주 기준 62만명으로 35% 가량 증가했다.
염상필 LG유플러스 펫플랫폼트라이브장 상무는 "반려가구 고객경험을 혁신하고자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포동이 포동 전세기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4차 포동 전용기를 운항하게 됐다"며 "반려인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