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iM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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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은 5일 "아직 경기침체는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장희종 연구원은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전후해 리츠, 금, 유틸리티 등의 반등을 촉발했던 금리인하 트레이드가 약화되고 부진한 경기지표 발표와 장단기 금리차가 플러스권에 근접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며 "과거 장단기 금리차 역전이 해소될 때 2~6개월 이후 경기침체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장단기 금리차 역전과 해소는 강력한 통화정책이 예상될 정도로 심상치 않은 경제상황을 의미하므로 경기침체 전망의 주요 지표로 활용돼 왔다"며 "과거 경기침체 시기에 마이너스권으로 진입했던 교육과 보건을 제외한 미국 민간 부문 고용자 전년비 증가율은 최근 둔화 중이긴 하지만 여전히 플러스권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아직 경기침체는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기업이익 전망치 상하향 비율이 둔화 중이고 최근 반등 구간에서 경기방어주의 상대적 강세는 경기둔화가 진행 중임을 보여준다"며 "경기둔화와 침체 사이에서 위험자산 변동성에 유의할 시점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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