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27일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코스닥 상장기업 39곳을 '2024년 코스닥 라이징스타'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유망 코스닥 상장기업의 중장기적 성장을 지원하고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해 2009년부터 라이징스타 기업을 매년 선정해오고 있다.

코스닥기업 중 △주력 제품이 세계시장에서 높은 시장지배력을 보유하거나 △혁신산업 분야에서 높은 국내시장 점유율을 보유한 경우, 또는 △혁신산업 분야에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달성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라이징스타 선정 대상이다.

라이징스타 신청기업 대상 재무요건 등 정량평가 및 CEO인터뷰 등 정성평가 후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지난해 라이징스타 41곳 중 29곳이 재선정됐고 신규로 10곳이 선정돼 총 39곳이 라이징스타 타이틀을 부여받았다.

올해 신규 기업에는 2차전지, AI 소프트웨어, 협동로봇 등 미래 성장산업 관련 혁신기술 보유기업들이 주로 선정됐다.

라이징스타 선정기업에는 연 부과금 및 상장수수료 면제(1년간), IR 개최 지원, 기업분석보고서 발간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2024 코스닥 라이징스타 선정기업' /자료=한국거래소
'2024 코스닥 라이징스타 선정기업' /자료=한국거래소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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