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전국 점포에서 '추석 선물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220여 품목을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고물가로 인한 수요 증가에 대비해 전체 물량을 전년 대비 약 20% 늘렸다.

예약 판매 상품은 축산, 과일, 수산 등 신선식품 70여 종, 건강식품 60여 종, 주류 30여 종, 가공상품 60여 종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수요가 높은 축산과 수산 선물세트 물량은 20%, 청과와 전통주는 15% 이상 증량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한우특선 스테이크 GIFT', '저탄소 한우 명품 GIFT', '영광 법성포 굴비 GIFT 월(月)' 등이 있다. 청과 선물세트는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 '엘프르미에 사과·배·샤인·애플망고 GIFT' 등을 선보인다.

건강식품으로는 '동원 천지인 발효흑삼', 주류로는 '에라주리즈 맥스' 등을 준비했다. 특히 젊은 세대를 겨냥한 전통주 세트도 롯데백화점 단독으로 판매한다.

롯데백화점몰에서도 같은 기간 추석 선물세트 사전 행사를 진행하며 최대 60% 할인과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곶감 4색 오마카세'와 '1+ 한우 오마카세' 등 새로운 컨셉의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윤우욱 롯데백화점 푸드부문장은 "고객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했으며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물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