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공식 파트너인 오비맥주 카스의 올림픽 마케팅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30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첫 금메달 획득시 올림픽 공식 파트너 맥주인 논알코올 음료 카스 0.0(335ml) 4캔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대한민국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대전시청)가 지난 27일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첫 금메달을 땄고, '카스 0.0 이벤트'는 오픈 직후 2시간 만에 준비한 1만 팩이 전량 매진됐다.
카스는 올림픽 기간 논알코올 카스 0.0(335ml) 12캔을 40% 할인된 가격에 상시 판매한다. 카스 공식 인스타그램의 프로필 링크에 접속하고, 카스 0.0 구매 링크를 통해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전국 10개 업장과 협업 하에 운영하는 '올림픽 스테이션'에서도 '미니 펜싱', '미니 양궁' 게임 등 올림픽 참가 종목과 연관된 게임을 운영해 금메달 오프너 경품을 증정하는 등 올림픽 응원 열기를 이어 나간다.
오비맥주 카스 담당자는 "2016년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선수가 맨 처음 등장하는 카스의 올림픽 광고에서처럼 첫 금메달이 펜싱에서 나와 기쁘다"며 "카스는 앞으로 이어지는 올림픽 경기에서도 대한민국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눌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스는 과거에도 스포츠 캠페인을 통해 많은 이목을 끌어왔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캠페인 광고 장면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포르투갈을 상대로 2대 1 역전승하는 결과를 예측한 것처럼 맞아떨어져 SNS에서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2018 러시아 월드컵에는 최약체로 평가받던 대한민국이 FIFA 랭킹 1위의 독일을 2대 0으로 이기며 당시 카스의 캠페인 메시지 '뒤집어버려'를 성공적으로 전달한 바 있다.
정진희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