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라이프가 액티브시니어를 위한 '시니어 한달살기' 전환 상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장례 서비스 대신 이용할 수 있는 대체 상품으로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3주간 여행·외국어 교육과 이색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숙소, 식사, 교통 준비돼며 전 일정 한국인 가이드 동행, 전용 차량 배정, 24시간 병원 통원 지원 등을 기본 제공한다.
또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위해 조식은 할랄 인증을 받은 호텔 뷔페로 석식은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식당에서 양질의 식사를 제공한다.
숙소는 말레이시아 4성급 호텔 '머큐어 쿠알라룸푸르 쇼 퍼레이드'에서 묵게 되며 체류 기간 루프탑 풀장과 라운지 무료 이용, 객실 청소, 수건 교체, 주 1회 세탁 등의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니어 맞춤형 영어 교육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하루 3시간씩 말레이시아 교육부 공인 우수 언어 교육기관 더랭귀지하우스에서 운영하는 GEP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영어교육 석사 이상의 전속 원어민 강사진으로부터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들을 배우고 가이드와 함께 직접 쇼핑이나 점심 메뉴 등을 주문하면서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됐다.
목요일마다 말레이시아의 주요 관광지에서 이색 문화 체험도 즐긴다. 주차 별로 1주 차는 메르데카 광장, 센트럴 마켓, 국립 이슬람 사원 2주 차는 바투 동굴, 천후궁 3주 차는 주석 박물관, 초콜릿 박물관 등을 방문한다.
첫 주 주말에는 1박 2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이포(Ipoh) 스페셜 투어가 진행된다. 켁룩통 동굴, 캘리스 캐슬, 구눙랑 등 자연 경관과 다양한 역사 유적지를 구경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자유 일정을 편성해 시니어들이 자유롭게 개인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 취향에 따라 골프, 요가, 마사지, 스킨케어 등 다양한 유상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교원라이프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애주기별로 특화한 다양한 전환 상품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