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븐일레븐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오뚜기와 손잡고 한층 더 매운 볶음면 '세븐셀렉트 열파닭볶음면'을 새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오뚜기의 대표 매운 라면 '열라면'과 세븐셀렉트 PB(자체브랜드)라면인 '대파라면'을 콜라보한 '대파열라면'을 출시해 대박을 터뜨렸다. 이러한 대파열라면 성과에 힘입어 세븐일레븐과 오뚜기가 다시한번 의기 투합해 이번에는 더욱 매운 '열파닭볶음면'을 출시한다.

세븐일레븐과 오뚜기는 매운 라면 2탄 협업을 진행하던 중 PB라면의 대표 아이덴티티가 '대파'라는 점에 착안해 새로운 라면의 콘셉트를 치킨 전문점 인기 메뉴인 '파닭'으로 잡고 개발을 진행했다.

세븐셀렉트 열파닭볶음면은 대파열라면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파닭의 양념치킨소스를 첨가하여 매콤한 맛과 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대파라면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차별화된 '대파블럭'이 들어있어 매콤달콤한 맛과 함께 대파의 시원한 맛과 아삭한 식감까지 느낄 수 있다.

열파닭볶음면은 더욱 맵게 만들기 위해 스코빌지수도 더욱 높였다. 기존 대파열라면의 스코빌지수가 5000SHU로 일반 볶음면 보다 높았는데, 열파닭볶음면은 그보다 더 높은 6000SHU로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양사의 대표 인기 라면의 장점을 모아 만든 대파열라면이 크게 히트 친 만큼 이번에 출시하는 열파닭볶음면 역시 매운 라면 마니아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7월 한달 동안 2+1 행사도 진행한다.

정진희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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