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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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5일 신한지주에 대해 "안정적인 이익과 CET1(보통주자본비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6만2000원으로 3.3% 상향조정했다.

24일 종가는 4만8000원이다.

강승건 연구원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기대치를 웃도는 이익 시현이 예상된다"며 "연체율 상승과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관련 충당금 부담 등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이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강 연구원은 이어 "예상을 상회하는 대출 성장으로 2분기 CET1 비율이 전분기 대비 하락할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관리를 통해 주주환원율 제고 기대감이 유지될 전망"이라며 "올해 총 4500억원(분기당 1500억원 상당)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시행했으며 증가된 이익 규모와 주주환원율 제고 노력을 감안할 때 4분기에는 이를 웃도는 규모의 분기 자사주 매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연결기준 지배주주순이익 전망치는 4조8683억원으로 직전대비 1.4% 상향조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수준이다.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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