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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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7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올해 코스알엑스와 라네즈를 필두로 비중국 매출이 중국향 매출을 능가해 유의미한 외형 확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지난 14일 종가는 18만6600원이다.

정지윤 연구원은 "올해 중국 사업구조 개선으로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10% 하향하나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큰 변동이 없다"며 "2~3분기 중국의 사업적자가 예상보다 심화되겠으나 탄탄한 코스알엑스 실적이 이를 방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한국을 제외한 비중국 매출이 중국향 매출을 역전하며 향후 3년 동안 중국 확장 당시인 2014~2015년 매출 규모를 뛰어넘을 전망"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비중국 성장 모멘텀이 견조하며 중국 손익 안정화에 따른 전사 해외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화장품 채널 변환 영향이 축소되는 데 힘입어 체질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톱픽 관점을 유지했다.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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