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백화점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오는 6월 2일 '유기농 데이'와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친환경 한우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이 2009년부터 명절 선물 세트로 선보이는 '유기농 한우'와 지난해 설 명절 처음 선보인 '저탄소 한우' 선물세트의 경우 모두 완판을 이어갈 정도로 먹거리 가치소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5월 31일부터 6월 6일까지 전점 식품관에서 '친환경 한우 박람회'를 열고 유기농 한우와 저탄소 한우를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6월 2일 유기농 데이를 맞아 우수한 품질의 유기농 한우 총 15톤 물량을 기획해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유기농 한우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로 지정된 경남 산청군 차황면에서 자란 한우로 비유전자변형(NON-GMO)작물과 유기 농산물로 만든 사료만으로 사육해 육질이 담백하며 식감이 부드럽다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저탄소 한우'는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저탄소' 공식 인증을 부여 받은 농장의 한우들로 탄소 배출량을 세계 평균 대비 최대 절반 이상 줄인 친환경 한우다. 품질 개량을 통해 사육 기간을 기존 최대 30%까지 줄여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킴과 동시에 도축 시점을 앞당긴 만큼 육질이 부드럽고 연한 것이 특징이다.

도상우 롯데백화점 미트(Meat) 팀장은 "롯데백화점이 엄선한 친환경 한우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정진희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저작권자 © 비즈니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