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교대역 인접한 서초동에 와인 복합공간 '오비노미오(OVINOMIO) 교대점'을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오비노미오 교대점은 기존의 신용산점이나 청담점들과는 달리 전체적인 매장 컨셉을 편안한 그레이톤을 메인 컬러로 사용해 공간을 연출했다. 매장 내 캐쥬얼한 휴식 공간을 만들어 와인을 경험하고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한다.

또한, F&B 업체와 협업하여 매장 내 레스토랑을 만들어 매장 내에서 시음 및 푸드페어링을 할 수 있도록 별도 공간을 구성했다. 기존 오비노미오 매장들은 주변 맛집의 정보를 제공하고 메뉴 페어링을 추천하는 서비스만 보여줬다면, 이번 교대점은 와인 구매에서 음용까지 가능해 소비자들이 더욱 편하게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있도록 마련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오픈을 기념해 고가의 프리미엄 와인 테이스팅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료로 시음할 수 있는 제품은 샤또 오브리옹18·샤또 앙젤루스14·오린스위프트 파피용 등 총 8종 와인이다. 오픈 당일 18시 30분부터 선착순 40명까지 무료 와인 테이스팅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 외 보르도 그랑크뤼 50여종 와인 및 올드 빈티지 와인 한정 수량 할인 등 해외가 수준의 특가 할인 판매하고, F&B매장과 연계한 식사권 이벤트도 함께 준비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와인 시장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와인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와인 애호가들을 위해 신용산·청담점에 이어 교대에 와인 복합공간 오비노미오를 오픈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오! 나의 와인'이란 뜻의 오비노미오는 '나의 와인을 쉽게 선택할 수 있는공간!'이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음식 및 상황에 어울리는 와인 추천, 프리미엄 와인을 포함한 시음 및 와인 구매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와인 복합공간이다.

정진희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