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유미 차장 및 관계자들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항생제 생산 안성공장을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일동제약 대표이사인 윤웅섭 부회장과 최고운영책임자 이재준 부사장 등도 함께 해 치료제 공급과 관련한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일동제약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치료용으로 사용되는 아지탑스, 일동록시트로마이신, 씨라클 등의 항생제를 보유하고 있다.

감염병 확산 우려에 따른 아지탑스 등 관련 치료제 원료를 선제적으로 확보중이며 제조 준비를 마치고 긴급 생산에 돌입한 상태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윤웅섭 대표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치료제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식약처의 의약품 수급 관리 대책에 일동제약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유미 차장은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는 상황에서 의약품 공급을 위한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식약처도 제약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세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