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두나무
사진=두나무

두나무는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업비트 D 콘퍼런스'가 'All That Blockchain'(블록체인의 모든 것)이라는 슬로건 아래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13일 개막했다고 밝혔다.

UDC는 그동안 '기술'에 초점을 뒀던 행사를 '정책·금융·기술·문화·트렌드' 등 사회 전반 분야로 확장했다. 행사명 역시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올해 '업비트 D 콘퍼런스'로 리브랜딩했다. 

UDC 2023은 △트렌드 △정책·규제 △금융·비즈니스 △콘텐츠·문화 △산업·기술 등 키워드별 세션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3700여명 이상의 참가자가 함께 할 예정이며, 29개국에서 블록체인 전문가 39명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대표적으로 트렌드 세션 연사로 나서는 로저 버 비트코인닷컴 설립자는 블록체인 산업의 방향과 비트코인의 현황에 대해 이야기한다. 금융·비즈니스 세션 발표자로 무대에 서는 오세현 SK텔레콤 부사장은 국내 웹 3.0 및 블록체인 서비스의 현재와 비전을 참가자와 공유할 예정이다.

 송치형 두나무 회장의 '업비트 D 콘퍼런스(UDC) 2023' 환영사 영상 이미지. / 사진=두나무
 송치형 두나무 회장의 '업비트 D 콘퍼런스(UDC) 2023' 환영사 영상 이미지. / 사진=두나무

올해 UDC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장점을 모두 수용해 하이브리드 형태(온·오프라인 동시)로 운영된다. 시공간의 제약을 없애 보다 많은 참가자가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지식과 비전을 나눌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송 회장은 "두나무가 2018년 이후 매년 개최하고 있는 UDC는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사명감을 갖고 진행하고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장세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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