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파크의 켄싱턴리조트 설악벨리는 10월 기준 총 114개 객실의 단일 리조트로서 누적 판매 객실 수가 16만개 이상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벨리는 개관 3년 차에 접어들었다. 개관 이후 10개월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2020년 3월 이후 주말·연휴 객실 점유율은 만실을 기록했다. 평균 객실 점유율은 80% 수준이다.
이 리조트 전체 객실은 풀빌라 스타일의 독립된 공간으로 형태를 갖추고 있다. 객실 내 인테리어는 스위스 감성의 색과 패턴 무늬, 소품 등의 디자인 요소를 활용해 꾸몄다. 객실 내에서 창밖을 통해 자연의 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객실마다 야외 바비큐 테라스가 마련돼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설악산의 울산바위와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외에도 친환경 우드메이커 '숲소리' 가구와 교구로 채워진 키즈 객실, 반려견 용품이 준비된 펫 객실을 갖추고 있다. 펫 객실 고객은 660㎡ 규모의 야외시설 프라이빗 펫 파크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강원도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뷔페, 로컬 바비큐, 브런치 등의 메뉴를 선보인다. 아침에는 건강식 중심의 뷔페 메뉴가 준비된다. 저녁에는 제철 해산물과 양갈비 등 30여 가지의 다채로운 메뉴가 제공된다. 브런치 메뉴도 맛볼 수 있다.
리조트에서 금강산 화암사로 이어지는 '포레스트 산책로'는 옆으로 천진천의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울창한 숲이 가을의 단풍으로 변해가는 장관을 만끽할 수 있다.
숲속의 야외 테라스에서 즐기는 '프라이빗 바비큐 파티', 호수를 따라 산책하며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신선호', 동해 바다와 가을 산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하늘 전망대', 이국적인 풍경의 산책로 '메타세콰이어 로드', '스위스밸리 포토존 10', '사슴 및 양 목장' 등의 장소를 만나볼 수 있다.
시그니처 포토투어는 액티비티 전문가 '케니'와 함께 진행된다. 리조트의 단풍 명소를 투어하며 사진을 찍는다. 선택한 사진을 액자 또는 4컷 앨범으로 제작해 주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운영시간은 약 30분이다.
꽃사슴과 양도 만날 수 있다. 디어폰드에서는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40분까지 '케니'(사육사)와 함께 사슴 먹이 주기 체험을 운영한다. 신선호 앞에 위치한 양 목장에서도 먹이 주기 체험이 가능하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