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28층, 8동개, 전용 39~74㎡ 960가구 규모…768가구 일반분양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 석경 투시도 / 사진=대우건설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 석경 투시도 /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금호건설∙계룡건설산업∙흥한종합건설∙우암건설)은 오는 11월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 일원에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8개동 총 960가구 규모로 짓는다. 이 중 전용면적 59~74㎡ 지구주민 포함 768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정확한 일반 분양가구수는 현재 일반분양에 앞서 진행 중인 지구주민 계약건수에 따라 차감돼 결정될 예정이다.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함께 시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이다. 청년·신혼부부 등을 비롯한 부산 시민에게 양질의 주택을 주변 시세 대비 낮은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공공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인 만큼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문현동 일대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대규모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이번 뉴딜사업은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이 조성되는 문현2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비롯해 전포돌산 인근에 추진 중인 경사형 에스컬레이터 설치 등과도 연계해 진행될 계획인 만큼 단지 주변으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대우건설 측은 내다봤다.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은 반경 800m 내에 부산도시철도 2호선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이 위치해 있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까지 5분 이내, 1∙3호선 환승역인 수영역까지 15분 만에 갈 수 있다.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 일대에 조성된 문현금융단지(부산문현 혁신도시)가 가까운 직주근접 입지도 갖췄다.

부산 상업과 금융의 중심지로 꼽히는 서면이 가까운 만큼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서면역을 중심으로 조성된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의료시설 밀집지역)도 가깝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문현초 병설유치원, 문현초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반경 1km 내에 중∙고등학교가 몰려 있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은 7100여가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는 문현동 일대의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인 만큼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전망"이라며 "여기에 문현금융단지 조성을 통한 미래가치와 서면 생활권의 풍부한 인프라, 우수한 교육 환경 등을 모두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부산 남구 대연동에 있으며, 2027년 9월 입주 예정이다.

박성대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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