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는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영상 '빙그레 메2커를 위하여'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빙그레는 2020년 '빙그레우스'의 등장으로 본격적인 세계관 마케팅의 시작을 알렸다.
회사 측은 "'빙그레 왕국'이라는 세계관에 빙그레 제품들의 특징을 살린 여러 캐릭터들을 등장시켜 단순 제품 홍보가 아닌 브랜드 자산을 구축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러한 새로운 마케팅 방식은 식음료업계를 넘어 소위 '세계관 마케팅', '캐릭터 마케팅', '부캐 마케팅' 등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된 '빙그레 메2커를 위하여'는 3년 만에 제작한 브랜드 캠페인 영상으로 총 3부작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6일 첫 번째 에피소드가 처음 공개됐다. 첫 영상은 공개 5일 만에 100만회 조회수를 돌파했으며 공개 당일 SNS 서비스 'X'(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두 번째, 세 번째 에피소드는 각각 오는 13일과 20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영상 역시 주인공 빙그레우스역은 1편과 동일하게 배우 김성철이, 상대역으로는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김성철과 합을 맞췄던 배우 류인아가 더빙을 맡았다. 세계관 기획, 대본, 영상 제작에는 시즌 1부터 함께해 온 '스튜디오좋'이 참여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준비 기간만 1년에 달하는 만큼 1편보다 더 규모가 큰 스토리와 높은 퀄리티로 빙그레 왕국 세계관을 대한민국 최대 브랜드 IP(지식재산권)로 확장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