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고객 대상 조리 체험 프로그램 '교촌1991 스쿨'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고객 접점을 늘릴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교촌1991 스쿨'은 기존 본사 신규 임직원 및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하던 실무 교육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직접 조리, 포장 등 치킨 제조 과정을 전반적으로 체험하며 브랜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 4월 1기를 시작으로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본사 교육 R&D(연구개발)센터 '정구관'에서 진행됐다.
교촌은 '교촌1991 스쿨'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전국에 거점 교육센터를 마련했다. 최근 이태원에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 '교촌필방'과 함께 동·서·남부 등 전국 3곳의 복합·물류센터에도 교육 장소를 마련해 프로그램을 이어 나간다. 경기도, 전라도 등 기존 교촌치킨 매장에서도 '교촌1991 스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장했다.
이를 통해 전국의 소비자들과 함께 교촌의 조리과정을 체험하고 브랜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며 고객 소통 강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촌만이 할 수 있는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 마련을 통해 고객들과 꾸준한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최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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