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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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KRX2차전지K-뉴딜레버리지 ETF(412570)'가 최근 1년간 100% 넘는 수익률을 기록하며 국내 상장 ETF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TIGER KRX2차전지K-뉴딜레버리지의 최근 1년(2022.07.03~2023.07.03) 수익률은 103.3%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ETF 중 상장 1년 미만을 제외한 584종 가운데 1위다.

TIGER KRX2차전지K-뉴딜레버리지는 최근 국내 증시를 견인한 2차전지 관련주 중에서도 대표 10개 종목만을 편입하며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해당 ETF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포스코퓨처엠을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국내 2차전지를 대표하는 3개 기업 비중(3일 기준)이 현재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ETF 중 가장 높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팀 팀장은 "TIGER ETF는 2차전지 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2차전지 소재에 집중 투자하는 ETF를 신규 출시하는 등 앞으로도 2차전지 ETF 라인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KRX2차전지K-뉴딜레버리지'외에도 'TIGER 2차전지테마', 'TIGER KRX2차전지K-뉴딜(364980)' 등 3종의 2차전지 TIGER ETF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달 13일에는 2차전지 소재에 100% 집중 투자하는 'TIGER 2차전지소재Fn'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박성대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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