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그룹 창립 43주년 행사 사진./사진=대보그룹
대보그룹 창립 43주년 행사 사진./사진=대보그룹

대보그룹은 23일 송파 청소년수련관에서 본사와 현장, 사업소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3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 기념식은 △개회사 △국민의례 △신규임원 소개 △연혁 소개 △장기근속자 표창 △우수사업장 표창 △창립기념사 △경영지침 및 파이팅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회사가 탄탄한 중견그룹으로 성장하는데 정성을 다해준 임직원과 가족 그리고 고객과 협력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대내외적인 경영여건이 어렵지만 주인의식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올해 사업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얼마전 누적관람객 53만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개최된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20년 넘게 지속해 온 저력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9월에는 제3회 대보 하우스디 오픈이, 10월에는 170여개국에 중계되는 국내 유일의 LPGA 대회가 서원밸리와 서원힐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며 "세계적으로 높아진 회사 위상에 자부심을 갖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그린콘서트는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한 대보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골프장을 무료 개방해 온가족이 잔디에서 뛰어 놀고 기부에도 참여하며, 유명가수들의 콘서트도 관람하는 국내 유일의 골프장 콘서트다.

한편 대보그룹은 창업주인 최등규 회장이 1981년 대보실업을 설립한 이래 대보건설, 대보유통, 대보정보통신, 서원밸리컨트리클럽 등 건설, 유통, 정보통신, 레저 부문으로 꾸준히 사업을 확장하며 임직원 약 4000명, 매출액 약 2조원 규모의 중견그룹으로 성장해왔다.

박성대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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