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와 대한적십자사가 긴급 재난구호기금 지원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가 지난달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해, 산불·태풍 등 재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해 5년간 매년 1억원씩 대한적십자사와 긴급구호기금에 기부할 예정이다.

정지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매년 발생하는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거나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을 수행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손해보험업계는 재난위기 대응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참여하는 등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연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