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명품 전문관 '우아럭스'를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우아럭스'는 럭셔리 부티크 형태로 하이엔드부터 컨템포러리까지 총 1000여개 브랜드 상품을 판매한다. 

에르메스, 샤넬 등 고가 상품부터 해외부티크 상품, 롤렉스, 까르띠에 등의 새 명품부터 빈티지 명품까지 라인업을 선보인다.

'우아럭스'는 110여 곳의 판매자가 입점했다. 포워드(FWRD), 리볼브(Revolve), 구하다(GUHADA) 등 국내외 명품 직구 서비스들과 협업했다.

'우아럭스'의 모든 입점업체는 정품임을 보증하는 NFT 디지털 보증서를 발급한다. 11번가 내에서만 발급 신청(PC제외)할 수 있으며 발급된 NFT 보증서는 카카오 디지털지갑 서비스 클립(klip)으로 받을 수 있다.

11번가는 신뢰에 기반한 명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전 검증부터 철저한 모니터링으로 가품 유통방지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우아럭스'에서 구매한 상품이 가품인경우 '200% 보상제'로 100% 환불에 100% SK페이포인트 지급해 결제 금액의 200%를 보상한다.

이 외에도 '우아' 상품 전용 상담서비스와 '럭셔리앤올'의 제휴로 수선 및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11번가 박현수 CBO는 "온라인 명품시장의 장점과 성장성이 이미 검증된 상황에서 11번가가 명품 버티컬에 도전하려면 절대적인 신뢰 기반의 서비스여야 한다는 대원칙으로부터 '우아럭스'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