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앤리조트는 두 번째 콜렉션 브랜드 호텔로 강원도 양양 인구해변 앞에 '코랄로 바이 조선'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코랄로 바이 조선은 2월 1일 오픈하며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총 46객실의 호텔로 펫프렌들리 객실과 수영장으로 연결되는 테라스 룸, 복층형 구조인 듀플렉스 룸, 루프탑 테라스를 갖춘 스위트 룸 등 총 5개 객실 타입을 갖췄다. 투숙 목적에 따라 2명에서 최대 6명까지 숙박할 수 있다.
호텔 공간은 해외 서핑 포인트의 이름을 따 올데이 다이닝에는 '산타 크루즈', 야외 수영장은 '제이 베이(제프리스 베이)', 파티룸은 '나자레' 등으로 구성했다.
한편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호텔 체인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최상급 브랜드 '조선 팰리스'(Josun Palace)에 이어 '그랜드 조선'(Grand Josun), '레스케이프'(L'Escape), '그래비티'(Gravity) 호텔 등을 보유하고 있다.
콜렉션 브랜드 호텔로는 지난 2021년 서울 강북구 우이동의 북한산 국립공원에 개관한 파라스파라 서울이 첫째며 이번에 오픈한 '바이 조선'(BY JOSUN)은 두번째다.
콜렉션 브랜드 호텔이란 일종의 가맹점같은 구조로 사업주가 원하는 브랜드에 제휴를 맺고 운영하는 방식이다. '코랄로'와 '조선호텔'이 제휴를 맺고 최종 운영은 코랄로에서 하는 구조다.
조선호텔 관계자는 "조선호텔앤리조트는 'BY JOSUN' 브랜드를 통해 스토리를 가진 개성 있는 호텔을 모아 의미 있는 여행과 새로운 문화의 경험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