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종합 솔루션 기업 소프트센은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57억원으로 1분기만에 흑자전환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44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559.2% 증가했다. 매출은 69.2% 늘어난 15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16.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1.9%, 98.6% 증가했다.

소프트센은 지난해 중국 강소소천과기유한공사에 공급한 초박막 강화유리(UTG)의 1호 라인 양산체제 구축에 따른 성과라고 설명했다.

UTG는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폴더블 IT 제품 화면부의 핵심 소재로 꼽힌다.

소프트센은 지난해부터 사업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하며 올해부터는 엑스레이 검사장비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3분기부터 엑스레이 검사장비 수주와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보규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