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송 대표, 8월 NFT 서비스 출시 앞두고 전통문화예술 협업 강조

디지털자산 거래소 코어닥스가 국립극장 '2022 여우락 페스티벌' 공식 초청작 '비몽사몽'(Lucid Dream)의 앨범 제작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비몽사몽' 앨범 제작은 코어닥스와 문화 콘텐츠 전문 스타트업 씨큐브플래닛의 콜라보레이션(협업)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비몽사몽 프로젝트는 해금 연주자 천지윤과 국악 싱어송라이터 상흠이 김만중 소설 '구운몽'에서 영감을 받아 구성한 작품이다. 이날 저녁 7시 30분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초연된다. 총 11곡이 수록된 앨범도 이날 발매된다.

신시사이저 연주와 한국의 전통 악기인 해금의 음색이 어우러져 세상의 안과 밖, 현실과 꿈, 진실과 거짓의 경계를 넘나드는 꿈과 환상 세계를 작품에 담았다. 생생한 공연 실황과 음원을 담은 NFT(대체불가능토큰)도 발행할 계획이다.

임요송 코어닥스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장르의 경계를 과감히 뛰어넘어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혁신성이 돋보였다"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중심에 있는 가상자산과 전통 금융산업도 협업을 통해 충분히 시너지효과를 낼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 앨범 제작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임 대표는 특히 "오는 8월 코어닥스가 새롭게 출시하는 NFT 서비스도 한국의 전통 문화예술과의 콜라보레이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어닥스는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가상자산 거래소로서 전통문화 예술인 발굴과 협업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 진흥에 앞장서는 한편, 고객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NFT 마켓을 운영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신회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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