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2~3인 분량의 '비비고 한마리 고등어구이'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한 마리를 통째로 구워 생물생선을 구워먹을 때와 비슷한 외관과 맛품질을 구현했다. 양도 140~180g으로 기존보다 2.3~3배 늘렸다.
고등어 곳곳에 칼집을 내고 반으로 갈라 넓게 펼친 뒤 300도 과열증기오븐에서 10분 이내로 구웠다.
구입 후 에어프라이어로 8분간 조리하면 '겉바속촉' 식감이 극대화된다는 게 비비고 측의 설명이다. 트레이째 그대로 전자레인지 1분 50초 조리해도 된다.
이번 제품 출시는 CJ제일제당의 소비자 조사 결과 초등학교 자녀를 둔 소비자 10명 중 4명은 수산HMR을 구매할 때 '대용량의 제품이 있으면 좋겠다'고 답한 것이 동기가 됐다.
CJ제일제당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공식몰 CJ더마켓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24일까지 '체험단 신청 이벤트' 추첨을 통해 '비비고 한마리 고등어구이' 제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27일부터 2주 동안 비비고 생선구이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획전도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비스포크 큐커와 에어프라이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육류 위주인 HMR 시장에서 건강한 수산 단백질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생선구이HMR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현창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강현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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