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유기동물 입양 독려를 위해 고양이로 구성된 프로젝트 아이돌그룹 '11키티즈'를 선보인다.
11키티즈는 동물자유연대에서 보호 중인 유기묘 11마리(멤버 6마리+연습생 5마리)로 구성했으며 11번가의 '2022 희망쇼핑 캠페인'의 모델로 활동을 시작한다.
11키티즈는 메인 멤버 1마리가 입양되면 연습생이 메인 멤버가 되는 로테이션 그룹이다. 메인 멤버는 '포도'(리더, 샴), '서창'(예능 담당, 코리안숏헤어), '달타냥'(메인보컬, 코리안숏헤어), '검'(막내, 코리안숏헤어), '모델'(메인댄서, 페르시안), '나비'(메인댄서, 코리안숏헤어)이고, 연습생 멤버는 '썸머'(코리안숏헤어), '얼룩이'(코리안숏헤어), '이모'(코리안숏헤어), '희망이'(코리안숏헤어), '또루'(코리안숏헤어)다.
11키티즈는 오는 10월까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11kitties_official)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20일 공개 예정인 데뷔곡 'Take me'는 '코드 쿤스트'가 제작하고 싱어송라이터 '미노이'가 작사와 노래에 참여했다.
음원 및 뮤직비디오는 오는 20일 오후 6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비롯해 11번가 공식 유튜브 채널(11TV)을 통해 공개된다.
오는 8월에는 '11키티즈'의 '희망쇼핑 굿즈'도 출시되며, 굿즈 판매금 전액은 희망후원금으로 적립돼 동물자유연대에 기부될 예정이다.
추가로 오는 8월부터 11번가의 '2022 희망쇼핑 캠페인'을 통해 유기묘를 입양하는 고객들은 11번가와 동물자유연대가 함께 개발한 '고양이 전용 입양키트'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입양키트는 고양이 반려 안내 책자인 핸드북 및 유기묘를 새 가족으로 맞이할 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물품들로 구성돼 있다.
입양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11번가의 희망상품을 구매해 유기·반려동물 지원에 동참할 수 있다. 판매자가 등록한 희망상품을 구매하면 희망후원금이 적립되고, 모인 후원금이 유기·반려동물 지원을 위해 기부되는 형태다.
강현창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