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월가에서 1년 고점을 크게 밑돌고 있는 일부 종목들의 랠리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미국 경제전문채널 CNBC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터필러(CAT)
-지나 산체즈 챈티코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이 방송의 '트레이딩네이션' 프로그램에서 52주(1년) 고점에서 20% 가까이 떨어져 있는 건설·광산장비업체 캐터필러를 유망 종목으로 꼽아.
-그는 강력한 수요와 글로벌 경제의 반등이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금속, 광산주에 주목. 코로나19 검사와 치료가 개선돼 경제재개가 이어지면 청정에너지 전환에 다시 관심이 집중돼 금속, 광물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
-결국 관련 장비를 생산하는 캐터필러가 수혜를 볼 것이라고. 대규모 배당주이기도 한 캐터필러가 배당도 계속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
▶AT&T
-매트 메일리 밀러타박 애널리스트는 같은 방송에서 52주 고점 대비 28% 가까이 내린 미국 통신사 AT&T의 반등 가능성 기대.
-AT&T는 배당률이 8.5%에 달하지만, 주가수익비율(PER)은 7배로 저평가된 상태. 메일리는 AT&T가 5G(5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 확장에 따른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도 최근 AT&T가 5G 네트워크 확장에 집중하고 있는 걸 긍정적으로 평가. 또 역사적으로 낮은 주가 수준도 매력적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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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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