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국제금융시장에서 주목하는 이슈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본부/사진=AP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본부/사진=AP연합뉴스

①잭슨홀 미팅, 연준 테이퍼링 향방에 관심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주최하는 잭슨홀 미팅이 27일 비대면으로 열림(주제는 ‘불균등한 경제하 거시경제 정책’).

-최대 관심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계획에 대한 실마리 제공 여부. 또한 7월 지표를 반영한 미국 경제∙물가 향방 및 해외 중앙은행들의 반응.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경제 전망’(The Economic Outlook) 주제로 연설 예정. 


②美 2Q GDP 수정치, 7월 근원 PCE 지수. 주요국 8월 PMI 예비치도 관심

▶26일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 발표. 전월 발표된 속보치가 성장률로 6.5%(전분기대비 연율, 1분기는 6.4%)였는데, 이후 발표된 월별 소매, 서비스업 지표 등을 감안시 소폭 상향조정 예상.

▶27일 미국 7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 전년대비 3.6%로 6월 3.5%에 이어 5개월 연속 상승할 것이라는 게 시장 전망.

▶23일 주요국 8월 마킷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 발표. 특히 미국(7월 63.4)과 유로존(7월 62.8)이 최근 델타변이 확산 영향을 어느 정도 받을지 관심.


③美하원 민주당, 예산결의안 표결 추진

▶미국 하원 민주당 지도부는 10년간 기후대응 투자, 교육, 보육 분야에서 $3.5조 재정을 투입하는 예산 결의안을 금주 초 표결에 부칠 계획이나 결과는 유동적.

-공화당의 반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민주당 내 일부 의원들이 1.1조달러 인프라투자 법안을 먼저 표결하지 않을 경우 반대를 계획하고 있어 관심. 민주당 지도부는 예산결의안 이후 일괄처리 희망.


④G7 정상회의, 아프가니스탄 사태 논의. FDA,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전면승인

▶G7 정상회의가 24일 화상으로 열려 아프가니스탄 사태를 논의. 탈레반 장악 이후 정세, 인도적 지원 및 난민 재정착 등에 대한 공동 대응을 조율.

-유엔인권이사회는 같은 날 파키스탄 요청으로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정권 장악 이후 인권문제 및 공동 대응 모색을 위해 특별총회 개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3일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처음으로 전면 승인(종전 긴급사용 승인) 예정. 최종 승인 이후 미국의 부스터샷 접종, 예방접종 캠페인이 강화될 전망.


⑤러시아·독일 '노르트스트림2' 가스관 완공

▶러시아와 독일을 연결하는 1230km 길이의 가스관 '노르트스트림2'가 23일 완공. 7월 미국과 독일의 입장 갈등이 일부 봉합되었으나 개통 이후 향방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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