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국제금융시장에서 주목하는 이슈는?
①美 4월 CPI 상승폭 주목. 4월 소매판매∙산업생산도 발표
▶12일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3월 기저효과가 반영되면서 2.6%(전년대비)로 상승한 가운데 4월에는 경기반등, 상품∙서비스가격 압박 등으로 3%대 중반으로 상승 가능성. 근원 CPI도 지난 3월 1.6%로 3개월 만에 반등 이후 2.3% 내외로 추가 반등 예상.
▶14일 미국 4월 소매판매 발표. 지난 3월 한파에 따른 기저효과로 9.8%(전월대비)로 큰 폭 반등 후 소폭 플러스로 둔화될 전망이나 일부에선 마이너스 전환 가능성도 제기. 같은 날 발표되는 4월 산업생산은 전월 1.4%에서 추가 상승 예상.
②英 1Q GDP 마이너스 전환 예상. 中 4월 물가지수는 큰 폭 상승 예상
▶12일 영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 작년 4분기 1.3%(전분기대비)로 둔화 후 연초 브렉시트 발효 및 봉쇄조치 재개로 인해 재차 마이너스(-1.8% 내외) 전환되었을 전망.
▶11일 중국 4월 CPI 발표. 지난 3월 0.4%(전년대비)로 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한 이후 1% 내외로 추가상승 예상.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3월 4.4%에서 추가로 큰 폭 상승 예상.
③바이든, 양원 지도부와 인프라법안 협의. Fed 인사들의 연설도 관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2일 양원 지도부와 첫 초당적 회의를 개최. 4.1조달러 규모의 인프라투자 법안 및 세제 변경안에 대한 본격적인 협의에 나설 전망.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주요 인사들의 발언도 주목. 10일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11일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12일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 13일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 예정. 최근 물가 및 통화정책 정상화 논란이 커진 가운데 이와 관련한 언급에 관심.
▶13일 멕시코(정책금리 4.00%), 필리핀(정책금리 2.00%)의 통화정책회의 개최. 양국 모두 물가가 각각 3년래, 2년래 최고 수준이나 금리동결 전망이 우세.
④EC 춘계 경제전망. MSCI 반기 지수점검 결과 발표
▶EC(EU집행위)는 12일 춘계 경제전망 발표. 지난 2월 올해 유로존 성장률을 3.8%로 하향조정, 세계경제 성장률을 5.2%로 상향조정한 후 추가 변화에 관심.
▶MSCI는 11일 반기 지수점검 결과 발표. 분기 점검인 2월, 8월 대비 편출입 종목이 많고 편출종목에 공매도가 집중될 수 있어 관심. 발효는 27일 장 마감 후 시행.
⑤ISDA 연례총회 개최
▶10~12일 2021 ISDA(국제스왑파생상품협회) 연례총회가 화상형태로 개최. 주요 아젠다로 리보금리 전환, 대체 기준금리 준비, ESG, 디지털 파생상품 등이 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