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 中 바이오 기업 유텔 인수
지닝시 저우청시에 생산시설 보유
CJ제일제당이 중국 산둥성(省) 지닝시(市)와 협력을 강화한다. 2019년 말 인수한 중국 바이오 기업 유텔(Youtell)이 지닝시 인근 저우청시(市)에서 운영하는 효소 생산시설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고희석 CJ그룹 중국 본사 대외협력담당 부사장은 지난 17일 오전 중국 상하이 푸동 지아리호텔에서 열린 '2021 지닝시-장삼각(長三角) 고품질 개발 협력 회의'에 참가해 축사했다.
고 부사장은 이날 오후 린홍위(林紅玉) 산둥성 지닝시 인민위원회 서기와 따로 만나 협력 강화 방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닝시 인근에는 CJ제일제당이 인수한 바이오 기업 유텔의 생산시설이 있다.
CJ제일제당은 중국 뉴센츄리바이오케미칼 등이 보유한 바이오 기업 유텔 지분 80%를 약 350억원에 인수한 뒤 사명을 CJ유텔로 변경했다. 이후 CJ유텔을 통해 중국에서 사료·식품 분야에 쓰이는 효소를 생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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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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