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거제 옥포조선소 전경./사진=한화오션
한화오션 거제 옥포조선소 전경./사진=한화오션

한화오션이 12명의 신규 임원 승진 인사를 5일 단행했다.

한화오션은 이번 인사를 두고 △친환경 기술 중심의 연구·설계 경쟁력 강화 △글로벌 생산체계 고도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지원 역량 제고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승진 임원 12명 가운데 연구·설계·생산(제조) 분야 인사 7명, 사업관리·지원 분야 인사 5명이다. 

한화오션은 글로벌 사업 확장에 맞춰 멀티야드(다중 조선소) 생산체계의 안정화와 지원 기능 강화를 추진 중이다.

이번 인사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관련 조직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검증된 현장 중심 인재를 중용해 기술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미래기술 연구 및 신규 사업 수행 역량을 고도화해 '글로벌 경쟁력 중심 경영체제'를 한층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화오션 2026 정기 신규 임원 승진자 명단

△강병철 △권기범 △김기환 △김범성 △김병국 △김창수 △박재성 △박정식 △배성우 △윤찬웅 △이용안 △황인열

박성대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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