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091가구 중 전용 59~84㎡ 506가구 분양
분양가상한제 적용…합리적 가격 반포 입성 기회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1109번지 일원에서 대단지 아파트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을 본격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0월 31일 모집공고를 승인을 완료했으며 오는 7일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반포아파트 제3주구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총 17개동, 2091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총 50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A 223가구 △59㎡B 129가구 △59㎡C 26가구 △59㎡D 78가구 △84㎡A 14가구 △84㎡B 29가구 △84㎡C 7가구 등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분양가는 주변 시세 대비 약 50~60%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반포에 입성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된다.
지하철 9호선 구반포역이 단지 지하와 직결된 초역세권 입지로 한 정거장 거리의 동작역을 통해 4호선 환승도 가능하다. 올림픽대로와 동작대교, 반포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 이용이 편리해 강남은 물론 서울 전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단지 인근에는 반포초·반포중·세화고·세화여중·고 등 명문 학군이 밀집해 있으며 국립중앙도서관도 가깝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롯데마트 서초점 등의 대형 쇼핑시설이 인접해 있고 서래마을 카페거리, 센트럴시티 등 문화·여가 시설도 근거리에서 누릴 수 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중앙대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도 주변에 위치해 있고 반포한강공원, 신반포공원, 반포천, 반포종합운동장 등도 가깝다.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향후 완성될 반포 래미안 브랜드 타운의 핵심 단지로 단지 입주가 완료되면 인근 '래미안 퍼스티지', '래미안 원베일리', '래미안 원펜타스' 등과 함께 총 8166가구 규모의 래미안 타운이 조성된다. 반경 약 2km 이내에 위치한 옛 국군정보사령부 부지에서는 '서리풀 복합시설 개발사업'이 한창 진행 중으로 서울 동남권의 랜드마크이자 신경제 중심축으로 조성되며 오는 2030년 완공이 목표다.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의 견본주택 관람은 래미안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 기간은 오는 8일까지로 관람은 7일부터 9일까지 가능하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