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포함 임직원 200여명 참석
27일부터 31일까지 '세이프티 위크'도 운영
대한항공은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제3회 '세이프티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국내 첫 민간항공기 취항일이자 '항공의 날'인 10월 30일을 기념하며 전사적으로 안전 문화를 확산한다는 의미로 지난 2023년부터 매년 10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세이프티 데이로 지정했다. 특히 올해는 안전 문화 통합을 준비하고자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도 함께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한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송보영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유종석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 등 관계 부서 주요 임원과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안전 선언을 시작으로 △세이프티 엑설런스 통합 시상식 △안전·보안 관련 우수 사례 발표 △소통·협력을 위한 안전 레크레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조 회장은 개회사에서 "항공산업에서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가치이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켜야 할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사의 절대 안전을 향한 의지가 완전한 하나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세이프티 위크를 운영했다. 본사는 물론 아시아나항공 본사(타운), 인천국제공항 등에서 위험요인 개선 우수 사례 전시와 네컷 사진관, 안전 퀴즈 등 전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안전 부스를 마련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김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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