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세종특별자치시 집현동 새나루마을 12단지 공동주택에서 안전한국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LH
지난 30일 세종특별자치시 집현동 새나루마을 12단지 공동주택에서 안전한국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LH

LH는 지난 30일 세종특별자치시 집현동 새나루마을 12단지 공동주택에서 국토교통부와 합동으로 건축물 붕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풍수해·화재 등 재난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관리 책임기관간 공조·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세종특별자치시·세종소방서·세종남부경찰서·세종시 자원봉사센터·국민체험단 등 총 17개기관 20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사회적 이슈인 싱크홀, 전기차 화재, 지하층 침수 등 각종 재난과 건축물 붕괴가 함께 발생한 복합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자 마련됐으며 토론·현장훈련이 동시에 진행됐다. 

토론훈련은 재난 발생 초기대응과 신속한 상황판단 회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LH 본사(사고지원본부 역할)와 LH세종특별본부(지역 사고수습본부 역할)간 연계 대응 훈련이 진행됐다. 현장훈련은 재난 상황에 맞춰 주민 대피, 초동대응을 시작으로 △교통 통제 △매몰자 구조 △시설복구 △이재민 지원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이상욱 LH 부사장은 "어떠한 재난에서도 시민들의 안전이 신속하게 확보될 수 있도록 준비돼야 한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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