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달성 위한 실질적 방법 모색해야"

지난 30일 'APEC CEO 서밋' 퓨쳐테크포럼이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에서 개최됐다./사진=한국수력원자력
지난 30일 'APEC CEO 서밋' 퓨쳐테크포럼이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에서 개최됐다./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2025' 부대행사인 퓨처테크포럼 '미래에너지' 편을 지난 30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수원이 주관하고 두산에너빌리티·한전기술·한전KPS·한전원자력연료 등 팀코리아 기업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마리아 코스닉 미국 원자력협회 회장, 피터 자보드스키 체코 두코바니사 사장 등 원자력·에너지 분야 관계자 약 500명이 참석했다.

조석진 한수원 기술부사장은 환영사에서 "에너지 수요 급증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며 "APEC 지역의 경제성장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깨끗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공급을 위해 협력하자"고 말했다. 

이어진 패널토의에서는 APEC 지역 에너지 위기에 대한 해법, 산업 전환을 이끄는 탄소 없는 안정적 미래 에너지를 주제로 원자력 산업계·금융·학계, 에너지 관련 민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기술·산업·정책 측면의 도전과제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퓨처테크포럼은 조선·방산·문화유통·인공지능(AI)·디지털자산·미래에너지 등 6개 주제를 중심으로 지난 27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최됐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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