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I저축은행
SBI저축은행이 폭염에 취약한 지역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건물 온도를 낮추기 위한 ‘쿨루프(Cool Roof)’ 활동을 진행했다. / 사진=SBI저축은행

SBI저축은행은 폭염에 취약한 아동복지시설의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친환경 '쿨루프'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달 17일부터 6월 7일까지 4주간 진행됐다. SBI희망나눔봉사단원들이 광주, 대구, 대전, 포항 등 4개 지역의 아동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옥상에 쿨루프 도료를 시공했다.

쿨루프는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반사 도료를 발라 실내 온도 상승을 막고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친환경 기술이다. 햇빛과 열을 75% 이상 반사해 실내 온도를 평균 4.5도 낮추고, 냉방 에너지를 약 20% 절약할 수 있다. 도시 열섬 현상 완화와 온실가스 감축에도 도움이 된다.

SBI저축은행은 이번 활동에서 환경적 효과와 함께 그룹 차원의 소외아동후원 사회공헌 철학을 결합했다. 영업점이 위치한 지역의 폭염 취약 아동복지시설을 선별해 실질적 지원에 나선 것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올여름은 예년보다 더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쿨루프 프로젝트가 폭염에 취약한 아동 시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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