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온시큐어
사진=라온시큐어

라온시큐어와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확장현실(XR) 디바이스를 활용한 실험동물 대상 부검, 술기, 투여, 채혈, 마취, 안락사 등의 트레이닝 콘텐츠 개발' 특허를 출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측은 실험동물들이 겪는 극심한 고통과 불필요한 희생을 줄여 동물실험 윤리 문제를 최소화하고 사체 폐기물 처리에 따른 비용과 환경오염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특허출원과 병행해 라온시큐어와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은 실험동물기술원 자격증 취득과 동물실험 현업 실습 콘텐츠 공동 제작에도 착수한다.  

제작된 실험동물 부검 실습 콘텐츠는 대학교, 병원, 연구기관, 제약사 등 부검 실습이 필요한 곳에 공급될 예정이다.

라온 메타데미는 국내 유일의 메타버스 실습 전문 플랫폼으로 기존 보유한 간호술기, 물리치료, 요양보호, IT 보안 실습 콘텐츠에 의료 전문 콘텐츠를 포함한 다양한 실습 전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있다.

이정아 대표는 "이번 특허로 의료연구 관련 동물실험 윤리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하는 동시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중 환경 영역에서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장세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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