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현대차증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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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26일 한미반도체에 대해 "SK하이닉스와 215억원 규모의 공급계약 체결을 공시했다"며 "이를 통해 SK하이닉스의 HBM 투자 지속에 따른 수요가 견조함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곽민정 연구원은 "지난 2월에도 언급한 바 있듯이 미국 내 HBM 수요는 매우 강력하다"며 "그러나 이들 제품에 대한 공급 제약이 지속되고 있어서 한미반도체의 HBM 관련 TSV-TCB 장비와 수율 관리를 위한 검사장비 수요가 동시에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곽 연구원은 이어 "JEDEC의 16Hi HBM 4높이를 상향하기로 확정했다는 점도 SK하이닉스에 매우 유리한 상황이며 한미반도체와 비교되고 있는 BESI 역시 메모리향 하이브리드 본딩 장비가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한미반도체가 우선 개발될 경우 글로벌 메모리향 하이브리드 본더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곽 연구원은 "모든 포지션에서 유리한 올라운더 플레이어로서 글로벌 장비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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